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Holy Life

22-3.29

본문: 고린도후서 6:1-2

 

제목: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철학자 파스칼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는 것 같으나 알고 보면 두 가지 종류의 사람밖에 없다.

? 다 죄인이니까!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죄인 아닌 사람은 없다.

그러나 두 가지 죄인이 있다.

하나는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죄인 됨을 알고 사는 죄인,

또 하나는 죄인이면서도 '나는 죄인이 아니라'

혹은 내 잘못까지도 남에게 떠맡기고 내가 왜 죄인이냐고 죄인이 아니라고 굳이 고집부리면서 사는 교만한 죄인,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파스칼의 말을 오늘 본문 말씀에 적용해서...

다시 우리의 신앙으로 해석해 보기를 원합니다.

은혜 차원에서도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앙인이건, 비 신앙인이건...

하나님의 은혜를 안 입은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은혜 속에 태어나서 은혜 속에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신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햇빛과 비와 공기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만물을 누리게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창조하신 자연 안에서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지만...

은혜를 아는 사람이 있고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있고 은혜를 배반하며 불평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받은 은혜를 악으로 갚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오늘 사도바울은 우리 믿음의 자녀들은...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새롭게 거듭난 피조물로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사람으로서...

절대로 받은 은혜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여러분!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은혜를 헛되이 받게 되는 것입니까?

간략하게 핵심만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이유는 교만과 욕심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많은 신앙인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헛되이 쏟아버리는 이유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자신의 교만과 욕심으로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닌데...

하나님 주신 재능과 물질이 내 손안에 있다고...

내가 능력을 행하고, 은사를 행한다고...

내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내 자랑과 내 의만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모두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은 일군들이라는 말씀입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여 내게서 떠라가라"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은혜를 헛되이 받은 자들에게 말씀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2. 둘째 이유는 받은 은혜를 쉽게 망각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정말 너무 빨리 그리고 쉽게 잊어버리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능력과 기적의 사건이 바로 어제의 일인데...

눈 앞에 또 다시 조금만 어려운 일이 찾아오면...

받았던 은혜는 모두 잊어버리고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믿음이 없는 심령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3. 셋째 이유는 자기 자신의 죄성을, 본 모습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린 두 가지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가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나의 자랑과 의로 여기는 모습...

그리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너무 쉽게 망각해 버리는 모습...

이것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얼마나 완악하고 강팎한 죄인인지?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교만의 괴수요...

욕심의 괴수요, 신경질과 미움의 괴수인지를 모릅니다.

나의 죄성의 심각성을 모른채 그저 죄인이라고 하니 죄인인가? 보구나!

입술로만 나의 죄인임을 고백할 뿐...

그 죄성의 깊이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을 보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진정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임을 인정하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단지 입술의 고백이 아닙니다.

실제로 자신의 영적인 모습, 심각한 죄인 된 모습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죄성을 십자가에 날마다 죽이는 것이...

오직 자신이 자랑할 신앙의 모습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모습을 모르고, 나의 죄성을 모르고...

은혜를 받으면 자기 자신도 반드시 받은 은혜를 모두 쏟아 버릴 것을 분명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풍성하신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받은 은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보답하는 것입니다.

내 자랑과 내 의과 영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모든 축복의 열매를 받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부디 하나님 말씀 안에서 오늘도 여러분의 죄를 볼 수 있는 은혜를 간구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진정 깨닫고 체험한 사람은...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더욱 겸손한 신앙의 자세로 나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만이 내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유일한 좁은 길을 걷는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하나님 허락해 주시고자 하는 모든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고...

더욱 넘치는 은혜와 축복으로 쌓아갈 수 있는 주님 가신 좁은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받은 은혜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오직 십자가를 바라 볼 때에 우리의 교만과 욕심을 보게 하시고 십자가 앞에 못 박는 회개의 기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의 영혼들을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덮어 주시고 하늘의 평강과 기쁨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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