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눌리는 일

 Holy Life

22-5.13

본문: 고린도후서 11:28-33

 

제목: 내 속에 눌리는 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사도바울은 자신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자신의 자랑거리를 언급하면서...

나 또한 세상의 자랑거리가 충분하고...

더 나아가서 복음을 위한 자랑거리인 복음을 위해 고난 받았던 핍박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지난 시간에 나누었던 외부적인 핍박과 고난이...

자신이 자랑할 수 있는 복음을 위한 자랑거리인데...

이것에 견줄 수 없는 더 큰 복음을 위한 자랑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외적인 고난이 아니라 나의 내적인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 이 마음이 내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외부적으로 받는 핍박은 몸만 아프고, 몸이 힘들고 나면 끝나는 단순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복음을 전했던 모든 교회 안에 문제가 발생하고 분쟁과 다툼이 일어나면...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성도들의 신앙에 문제가 생겨서 시험이라도 들게 되면...

이것보다 더 힘들고 나를 괴롭히는 고난은 없다는 것입니다.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사도바울은 이것을 구체적으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첫째는 성도들의 약한 모습을 보게 되면 바울의 마음도 그 약함에 동참했다는 것입니다.

"약하면" 원문으로 "아스데네오" 인데...

"허약하다, 병들다, 가난하다, 빈곤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함께 신앙생활하고 있는 성도들이 육체의 연약함이 생기고...

경제적으로 빈곤해지고 가난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바울의 마음은 마치 자신이 병들고, 가난해진 동일한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픈 것처럼, 내가 빈곤해진 것처럼...

상대의 아픈 곳과 아픈 마음을 위해서 함께 염려해 주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2.둘째는 성도들 중에 거짓사도들의 유혹으로 시험에 들어 하나님 앞에 죄를 짓게 되고...

믿음에서 타락하는 영혼들을 보게 되면 마음에 불을 지르는 것과 같은 안타까움으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실족하다"의 원문 "스칸달리조"...

"범죄 하도록 유혹하다, 타락하게 하다"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믿음에서 파선하고 탈선하는 영혼들을 목격하면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알기에...

사도바울은 애타는 마음으로...

"불로 태우고, 불을 지피는" 안타까운 심령으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자신의 약한 모습이 진정 하나님 앞에서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30"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그리고 그 마음을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계시기에...

나의 의를 드러내기 위한 자랑거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의만을 자랑하기 위한 나의 고백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31"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그리고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대적자들의 손을 피해서...

몰래 광주리를 타고 성벽을 내려가서 도망가야 했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가장 수치스럽고, 약하고, 비천한 모습이...

오히려 복음을 위한 자랑거리임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32-33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분명 사도바울의 복음을 위한 자랑거리를 본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과 응답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내가 은혜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진정 자랑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고백하고 있는 대로...

복음 때문에 많은 시련과 고난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복음 때문에 눈물 흘리고 있는 성도들과 함께 울었습니다.

복음 때문에 육신의 연약함과 물질의 가난함으로 신음하고 있는 성도들과 함께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복음 때문에 오늘도 죽을 각오로 사단의 유혹에 대항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고백으로 자랑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서...

함께 성령의 근심을 가지고 중보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천국복음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귀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천국 복음을 위해서,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주님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와 믿음의 삶을 통해 오직 새 생명이 소생하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오늘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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