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을 위한 복음 1

 Holy Life

22-6.20

본문: 갈라디아서 2:1-5

 

제목: 이방인을 위한 복음 1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믿는 사람마다 믿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믿음에 있어서 복음의 내용이 다르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동일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동일한 하늘 아버지를...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그러나 요즘말로 스타일이 다릅니다.

예배드리는 스타일도 서로 다릅니다.

뜨겁게 찬양하고 손뼉치면서 한 바탕 해야 뜨거운 예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로교와 같은 교회에서는 조용하게 거룩하게 예배를 드려야 진정 바른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할 때에 은사를 체험하고 방언도 좀 하고 뜨겁게 성령체험을 해야 기도 좀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조용하게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아뢰는 것이 바른 기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작은 말소리조차도 내면 다른 사람이 기도하는 것에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범위를 조금 넓혀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권에서 언어권에서 신앙생활하는 사람들과도 많은 부분에서 신앙생활하는 스타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과거로부터 생활해 온 습관이 다르고...

종교 관습이 다르고...

언어와 모든 문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복음의 내용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복음의 내용마저 다른 것을 믿는 다면 그것은 진정한 복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바로 사도바울은 이러한 이방 문화 속에서 살아온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과정 속에서 이러한 문제에 도달한 것입니다.

유대인으로서 유대문화 속에서 율법주의적인 종교교육을 받고 자라온

그리고 평생 그렇게 살아온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님을 만난 사건 자체는

자신의 정체성 전체가 무너지는 충격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도 살펴보았듯이...

아라비아에서 3년간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복음 안에서 발견하고 정립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성서적인 맥락을 찾아 이제 복음을 어떻게 이방사람들에게 전할 것인가? 선교 전략까지 함께 세웠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민은 이방에 대한 선교였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히브리적인 종교문화에서 계시된 복음을

이방문화의 방법으로 설명해야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히브리적인데 설명에 쓰이는 단어와 철학적 개념은

철저하게 헬라적으로 옷을 바꿔 입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날에도 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문화와 언어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해야...

효과적인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이 부딪히는 고민을 알 수 있습니다.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데 비난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유대사람들이 볼 때에는 못마땅합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변명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5장에 보면 바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공의회를 통해 공적인 대답을 얻어서 나오게 됩니다.

이와 같이...

바울은 이방인으로서 예수 믿는 사람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내놓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사람들에게 이런 신학적인 문제를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본문에 보면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입니까? 이방가운데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기'위해서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여러분 이것은 무엇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방사람들은 이런 스타일로 예수를 믿습니다"

"예수는 같고 신앙고백도 같고 하나님을 믿는 마음도 똑같지만 예배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찬송이 좀 다릅니다. 형식이 다릅니다"

또한 "이방사람들의 방법이 유대사람인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이렇게 설득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것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잘못되는 날이면 자칫 복음의 내용을 잘못되게 만들 것이며

유대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사람들이 믿는 것은 바른 것이고 이방사람들이 믿는 것은 잘못된 것인 양 오해받고 그렇게 인식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바울은 이렇게 이어서 강조합니다.

2절 후반절에 "내가 달음질 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내가 달음질한 것, 즉 옛날에 전파한 것이나 지금 달음질하고 있는, 전파하고 있는

이 수고가 절대로 헛되지 않게 하려 한다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1절의 "14 년 후에"라고 하는 것은

사도행전 15 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공의회가 있기 전인지 후인지 정확히 알기가 어렵지만 그러나 한 가지만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그는 회심 후 3 년 동안 아라비아에가 있다가 예루살렘에 올라갑니다.

베드로와 야고보를 방문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겠습니까?

기록이 없지만 아마도 복음의 스타일의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이방사람들은 이렇게 예수를 믿습니다,

이방인들은 예배를 이렇게 드려야 합니다.

이방인들에게는 신앙생활 할 때에 율법을 모두 강요하면 안 됩니다.

이런 문제에는 자유를 허용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바로 신앙의 스타일의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14년 후에 바울은 그 동안의 전도여행을 마치고 나서 다시 이 문제를 가지고

예루살렘 공의회에 나타납니다. 그리하여 공식적인 해답을 얻어 냅니다.

답은 무엇입니까?

그래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되...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 목매어 죽인 짐승이나 혹은 피를 먹지 말라,

음행을 하지 말라"

이 것만 금하고 나머지 문제에는 자유가 허용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하고 받아들일 때에...

이러한 사도바울의 복음을 향한 도전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내 것만 고집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 방식만 고집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해 오던 형식만을 고집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그 안에 복음의 진리만 변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복음의 열매를 위해서...

내 것을 겸손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복음의 열매를 위해서 나와 다른 신앙의 형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눈 높이에 맞추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복음을 위해 내 생각, 내 경험, 내 방식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복음만을 증거하며 살아 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오늘도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드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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