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은혜

 Holy Life

22-6.02

본문: 갈라디아서 1:1-5

 

제목: 율법과 은혜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 갈라디아서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여러분!

갈라디아서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서 중에 하나입니다.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신학적으로는 교리서신이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미 알고 계시듯...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그 행적과 교훈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또한 사도행전은 말 그대로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특히 사도바울의 선교여행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밖에 고린도전후서, 빌립보서, 디모데전후서와 같은 말씀들은 일종의 목회서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초대교회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문제를 수습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써 보낸 편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하여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는 기독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다룬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도대체 내가 무엇을 믿는 것인지?

기독교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알고 싶다면 반드시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읽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수 십번 읽으면서 묵상하면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우리가 믿는 신앙이 무엇인지?

그 정체성과 의미의 깊이를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갈라디아서가 쓰여진 시기는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 총회...

직전인 주후 48년 경 수리아 안디옥에서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그러면 갈라디아서를 쓰게 된 목적과 동기는 무엇입니까?

이방인의 사도가 된 바울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선교의 과정에서 숱한 박해를 당했습니다.

특히 유대주의자들의 반박과 핍박이 심했습니다.

이 때문에 사도 바울은 유대주의자들을 상대로 기독교를 변증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한 마디로 갈라디아서는 유대주의자들의 잘못된 신앙관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기독교의 바른 진리를 변증하는 것이 그 목적이요 동기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 내용은 기독교 교리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바울이 평생토록 전파하던 복음과 교리의 진수를 요약해서 써 놓은 것이 갈라디아서 입니다.

그리고 흔히 "작은 로마서"라고도 불리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는 형제와도 같은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갈라디아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볼 문제는

율법과 은혜의 관계입니다.

이 율법과 은혜의 문제가 전반적으로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무엇이고 은혜가 무엇인가?

율법과 은혜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이것이 앞으로 이 갈라디아서를 나누면서 살펴 보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선 율법이 무엇인지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율법은 죄를 알게 합니다.

율법을 통해서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고 율법을 통해서 나의 잘 못된 행위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율법은 우리를 은혜로 인도하고 우리를 그리스도께 간접적으로 인도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든 율법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간접적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율법은 은혜를 앞서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율법이 있기 전에 아브라함이 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처럼...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라는 사실입니다.

율법을 초월한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가 먼저이며, 오직 은혜를 은혜 되게 하기 위해서 율법이 있는 것입니다.

이 은혜의 최종 승리를 말하는 중요한 교리를 바울이 갈라디아서에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갈라디아서를 바르게 깨닫고 이해하고 나면 바른 신앙을 가지게 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바른 신앙의 교리를 깨닫게 되면 위선과 외식주의, 율법주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간혹 예수님을 믿을 때에 처음에는 믿음으로 시작했다가 곧 율법주의자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으로부터 시작은 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으로 자신도 모르게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라는 알맹이는 없어지고 형식적인 행위로 구원받는 다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뜻!)

우리는 예수님 믿고 거듭났으니 하나님 백성이 되었으니...

이제 선행을 베풀어야 된다, 구제를 해야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가지 못한다고 확대해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선행이 앞서게 되고 믿음은 나중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볼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예수님은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우리의 믿음이 어디로 사라진 것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선을 행하면 교만해지고 나의 의를 드러냅니다.

반대로 선을 행하지 못하면 절망과 좌절로 낙망하게 됩니다.

이렇듯 율법주의의 모습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분명히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위선과 형식적인 율법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율법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온전한 믿음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행한 율법의 행위가 하나님 인정하시는...

순종의 열매이며, 성화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온전한 믿음에서 온전한 율법의 행위(순종)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명심하면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율법위에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덧 입어서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 안에 형식화 되어지고, 율법화 되어진 신앙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나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믿음을 품고 율법을 완성해 가는 사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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