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해야 하는 신앙의 모습

 Holy Life

22-6.24

본문: 갈라디아서 2:11-13

 

제목: 경계해야 하는 신앙의 모습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볼 문제는...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쉽게 속을 수 있는 신앙의 적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그 하나는 신앙을 추상화하는 것입니다.

신앙을 추상적 진리로 만들어 이론화, 공식화해 버리는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성경을 많이 알고 있으면 믿음이 좋은 줄로 아는 것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고 신앙의 경륜이 많이 쌓이면 쌓일 수록 예수 잘 믿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기도를 잘하고, 찬송을 은혜롭게 잘 부르면...

성경 말씀을 잘 찾으면...

교회의 행사를 능숙하게 잘 진행하거나 준비하면 잘 믿는 것으로...

믿음이 아주 좋은 편에 속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19 : 30)"

그렇습니다.

믿음에는 순서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장로는 믿음이 참 좋겠지, 더 잘 믿겠지'

'목사의 믿음이야 말할 것도 없이 완전할 것이다'

너무나 쉽게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하나님의 시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처음 믿는 사람이 더 잘 믿을 수도 있고... 더 믿음이 좋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래 믿은 사람이 믿음이 없고 알고 보면 가짜일 수도 있습니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서 봐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늘나라에 가면 깜짝 놀랄 일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는 꼭 와 있어야 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꼭 있을 줄 알았는데 없습니다.

또 한 가지는 올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와 있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분명히 그럴 수 있습니다.

신앙은 지식이나 어떤 겉모양 뿐인 행동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명심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공부 많이 하고 성경구절을 많이 외우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그 성경지식은 우리의 믿음과 합쳐질 때만이...

생명의 말씀으로... 능력의 말씀으로... 축복의 말씀으로... 진리의 말씀으로...

진정 나의 영의 양식으로 역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의 눈에 보기에...

우리의 신앙을 추상화해서 이론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 믿음생활에 있어서 커다란 적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2. 그리고 두 번째 우리의 신앙의 적은 위선과 외식입니다.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신앙인의 행위를 위장하는 것입니다.

잘못 믿으면서도 잘 믿는 것처럼 나를 속입니다. 위장합니다.

별로 선한 마음도 없으면서 선한 일을 발 벗고 따라다니면서 열심 있는 것처럼 보이려 합니다.

마음속에는 전혀 진실함이 없습니다.

여러분! 과거에나 오늘날에나 이러한 모습은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러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땅을 팔아 하나님께 드리고 사람들로부터 훌륭하다고 칭찬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칭찬 받는 거 간단하구나. 헌금 좀 하면 되겠구나'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땅을 팔았습니다. 팔고 나서 다 드릴 생각을 하니 아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반은 감추고 나머지 반만 드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위선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위선은 이처럼 가장 무서운 적이었고,

이러한 위선자에게 하나님의 엄한 징계가 내려졌던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하기는 하는데 진실한 마음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도 아닙니다. 감사한 마음도 없습니다.

오직 사람에게 보여 칭찬 받으려는 생각뿐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거룩한 이름을 도둑질하는 무서운 죄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믿음이 좋으면 좋은 대로 믿음이 연약하면 연약한대로...

많이 알면 아는 대로 잘 모르면 모르는 대로...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우리의 진실한 믿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일부러 자신을 속이고 더 거룩한 모습으로 포장하고 위장하는 것은 진정 하나님 앞에서 무서운 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역시 이러한 신앙의 교만과 외식은 없는지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분명, 우리 안에도 나 자신의 신앙에 대한 교만과 외식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인식하고 항상 말씀 안에서 나를 겸손히 내려 놓는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말씀 안에서 더욱 신실하고 겸손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귀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믿음이 외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고 겸손한 믿음으로 설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며 하나님 함께하시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심판대 앞에서

미친 사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