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Holy Life

22-8.10

본문: 갈라디아서 5:9-12

 

제목: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사도바울은 우리 신앙인들이...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여김 받는 다는 구원의 진리에서...

시험받고 유혹받게 되는 원인을 누룩의 비유를 통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이 누룩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빵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것은 누룩이지만 그 누룩은 밖에서 들어온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누룩의 성격은 확산되는 시간이 빠릅니다.

몇 시간 만에 온 밀가루에 퍼집니다.

이처럼...

갈라디아사람들은 본래 바른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바로 누룩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디선가 누룩이 들어와서 잘 못된 신앙을 퍼뜨렸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율법주의로 돌아가라고 유혹했던 거짓교사들 이었습니다.

이것은 전혀 뿌리가 다른, 본질적으로 다른,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더 아름다워 보이지만

사실은 근본적으로 뿌리가 다릅니다.

종자가 다릅니다.

밖에서부터 들어온 누룩이 교회 안에서 진리의 복음을 믿고 있는 사람들을 미혹했고,

유혹했다고 사도바울은 그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적은 누룩이 소량이라도 점점 넓게 퍼졌다는 사실입니다.

하찮고 보잘 것 없이 보여도 밀가루 속에 조금만 넣어놓으면 하룻밤 사이에 전부 퍼지는 것처럼...

이 율법주의가 다시 조용히 교회 안에 들어와서 점점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퍼져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이 누룩에(율법주의) 다시 현혹되기 시작했는지? 우리는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율법주의라는 것은 겉으로만 보면 좀 더 잘 믿자는 이야기로...

열심히 믿자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일주일 한 번 예배만 드리면 되나...

성경도 읽어야 하고 새벽기도도 해야 하고...

봉사도하고 금식도 하고 열심히 해야 잘 믿는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 주위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말들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믿음만으로 되나요? 행함이 있어야지."

"요즘 예수 믿는 사람들 보면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행함이 업어서...엉망이어서

걱정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물론 틀린 이야기가 아닙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 우리는 이 말에 나를 속이면 안 됩니다.

이 말을 하기 앞서 우리가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행함을 할 때에...

내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할 때에...

그 안에 나의 믿음이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십자가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 십자가를 믿는 믿음은 더 이상 내 의와 공로가 있을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구원의 선물입니다.

그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나에게 믿음이라는 귀한 선물을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믿음을 가진 사람은...

새로운 속사람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더 이상 내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님이 주장하시며 성령에 이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내가 행한 신앙생활을 나의 의로 삼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강요하지 않습니다.(권면은 할 수 있음!)

그저 받은 은혜, 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할 뿐입니다.

바로 이러한 믿음으로 행하는 행위는 율법주의가 더 이상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야고보서에서 말하고 있는 행위의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나 갈라디아 교회에 들어온 누룩은 무엇을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의가 아닌...

내가 행함으로 의롭게 되고...

내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다시 구원받을 수 있는...

다시 말씀드리면 율법대로 행하여 의롭게 되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행위입니다.

믿음이라는 알맹이를 빼버린 율법의 행위로만 의롭게 되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미혹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이러한 율법주의에 다시 빠지면 선행만 남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은 사라져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하는 소중한 교리마저 잃어버리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여러분! 우리가 은혜의 시각에서 보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역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선행도 은혜요 봉사하는 것도 은혜입니다.

내가 희생하고 사랑할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사랑할 마음이 생기는 것도 은혜입니다.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도 은혜라는 사실입니다.

은혜로 보게 되면 선행을 했다고 하여 내세울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베풀고, 감사하고, 봉사하고 이렇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바로 은혜주의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율법주의에 빠지면 자기가 한 것에 대해서 교만해지고 나처럼 하지 않는 사람을 비판하게 됩니다. 어느 사이에 외식주의, 형식주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마지막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12"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버리기를 원하노라(12)."

스스로 베어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베어버려야 합니까?

유혹에 넘어간 사람 스스로 베어버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정말 중요한 말씀입니다.

아예 그로부터 관련된 모든 것을 끊으라는 말씀입니다.

조금이라도 타협하거나 관용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서서히 지켜보면서 상황을 보면서 끊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베어버려라..."

진리의 복음에 반대되는 것이면...

우리를 진리의 복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면...

나를 영원한 생명에서 떨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면...

인정사정 보지 말고 뒤돌아보지 말고...

과감하게 무에서 썩은 부분을 잘라내듯 베어버리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볼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심지어 우리의 신체 가운데에 썩은 부분이 생기면 잘라내지 않습니까?

손이 썩었으면 손이 아무리 귀해도 잘라야 합니다.

그래야 생명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도 자릅니다. 가차 없이 잘라버려야 합니다.

몸 전체를 살리기 위해 그렇게 해야 하고 병원에서 의사들이 그렇게 합니다.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괴롭더라도 잘라버려야 합니다.

요한이서 110절에서는 이단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잘못된 사람인 줄 알면서, 누룩과 같은 사람인 줄 알면서 괜히 인사하다가 자신도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혹에 빠지는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끝으로 명심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이러한 미혹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심판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10절 후반절에 "너희를 요동케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10)"

진리의 복음에서 미혹하게 하고 사람들을 요동하게 만드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은...

만일에 그들의 교훈을 베어버리지 않고 가까이하다가는...

저들이 심판받을 때에 너도 함께 심판받을 것이니 모든 진리의 복음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을 끊어버리고 베어버리라는 사실을 명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바울이 가장 염려했던 부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도 귀한 영적인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본래에 지녔던 복음의 순수성과 깨끗한 믿음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처음에 가졌던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

이것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주고 있는 사도 바울의 권면의 말씀인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이 누룩이 우리의 주의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혹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 누룩에 감염된 부분이 있다면 단호히 베어버리고 순수하고

깨끗한 무교병과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진리와 생명의 길을 걸어 가는데 우리를 방해하고 유혹하는 모든 죄들을 과감하게 끊어버릴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그 믿음으로 승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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