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운데서...

 Holy Life

22-10.31

본문: 에베소서 4:1-3

 

제목: 사랑 가운데서...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성도는...

그 부르심의 은혜와 사랑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며 살아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절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첫째는 겸손과 온유한 모습으로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모습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자랑하고 자신을 높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모든 사람이 품고 있는 교만이라는 본성입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사회나, 친구관계 속에서도...

자신이 한 일이나, 자신이 손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자랑하고 싶고...

나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을 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떤 일을 할 때에도 그 일을 통해 나의 의와 공로를 나타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교만이라는 모습이...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도 그대로 드러난다는 말씀입니다.

말로는, 겉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내가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봉사를 하고...

내가 복음과 교회를 위해서 내 것을 희생해서 섬겼다고...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교만 때문에 우리의 행한 모든 것이...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책망 받게 될 교만으로 상달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러한 교만 때문에...

더욱 하나님 일에 욕심으로 하게 되고...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책망하신 말씀처럼...

외식된 신앙의 모습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진정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아는 자는...

바울과 같이 "날마다 십자가 앞에 자신을 죽이는 회개의 모습"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바울 역시 자신의 심령 깊은 곳에서 자꾸만 꿈틀거리는...

교만과 욕심의 문제를 매일, 날마다 말씀 안에서 죽이는 싸움을 해 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오늘 바울이 직접 성도들에게 권면하고 있는...

겸손과 온유한 모습으로...

마치 예수님의 성품과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믿음의 백성답게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는 오래 참는 모습으로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이 오래 참음...이라는 덕목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그 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처음에는 불같은 신앙으로 뜨겁게 열심을 내지만...

대부분 신앙인들은 그 신앙의 열정이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뜻은...

은혜를 체험하고 받은 만큼...

우리의 삶의 뒤에서는 우리의 믿음을 쓰러뜨리려는 어둠의 방해와 시험이 항상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도 한결같은 믿음과 열정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성도들과 관계 속에서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오래참지 못하고 한 순간 원망과 불평 속에 떨어지고 맙니다.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도...

자신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없을 때 오래참지 못하고...

너무 쉽게 실족하게 되고 낙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래 참음이란?

영적으로 한결같은 마음과 믿음으로 하나님을 대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일과 교회와 복음을 위한 일에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3. 그리고 세 번째로는 오직 사랑으로 서로 용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서로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서로 용서하라는 말씀은 서로 서로 실수에 대하여 이해하고 용납하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면밀히 생각해 보면...

모든 인간관계나 교회 안에서 성도들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한 쪽만 문제가 있어야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게 됩니까?

아닙니다.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오십보 백보입니다.

양 쪽 모두 문제가 있습니다.

양 쪽 모두 인간의 허물이 있을 수 있고, 연약함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로 서로 실수하고 잘 못한 부분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이것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이러한 원망과 미움의 문제는...

해결방법이 오직 주님의 사랑에 있기에...

오늘 사도 바울은 서로 용납하라고 말씀하면서...

사랑 가운데서... 서로의 실수와 허물에 대하여 참고 용서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NIV)

"Always be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with each other, making allowance for each other's faults because of your love."(NLT)

그 이유는 인간의 사랑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 사랑으로...

오직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 십자가의 사랑으로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그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사랑 앞에서 자신의 추악하고 더러운 죄인 된 모습을 이미 보았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디 여러분 모두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실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믿음의 자녀답게...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함으로, 오래 참는 믿음으로...

오직 주님의 사랑을 품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모든 복음의 일을 감당하며...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주님의 마음을 품고 대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허락하신 말씀대로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채우기를 원합니다. 오직 성령으로 우리 심령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늘의 평강과 축복이 우리의 삶 가운데 풍성히 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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