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들아!

 Holy Life

22-12.28

본문: 에베소서 6:9

 

제목: 상전들아!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은 앞에서 종들이 주인에게 대하는...

"그리스도의 종"의 자세와 똑같은 모습으로...

상전들도 자신이 돈을 지불하고 부리는 종들을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상황을 놓고 생각해 보면 더욱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 입니까?

주인과 노예의 관계 속에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 종들에게...

주인인 상전을 향하여 예수님을 섬기듯이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떨리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주인을 섬기라고...

그것도 기쁜 마음으로 주인을 섬기라고 권면했다는 것은...

커다란 오해와 불신을 가져 올 수 있는 언급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교회 안에서는 노예 신분으로 대우 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로 대우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신앙을 가진 노예들에게 이러한 언급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을 건드리는 위험한 발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도 바울은 역으로 주인들에게도... 상전들에게도...

지금 똑같은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더욱 충격적인 발언입니다.

그 당시 노예는 주인의 재산입니다. 소유물입니다.

자기 마음에도 사고 팔고, 집안에서 부리고 싶은 가정 일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상전들에게도 똑같이 폭탄 발언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9"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지금 종들에게 요구했던...

똑같은 "그리스도의 종"의 자세로 너희들이 소유하고 있는 종들에게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주인인 너희들도 노예를 그리스도를 섬기는 마음으로 대해 주어라..."

여러분!

여기서 사도 바울이 전하고자 하는 복음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이제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공평하고 평등한 한 형제, 자매라는 것입니다.

상전이 없고, 종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은 죄인입니다.

그리고 똑같이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죄 사함을 받은 믿음의 자녀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바울이 강조했듯이...

주님을 교회의 머리로 섬기는...

몸 된 교회의 한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는 지위가 주인과 종의 관계이지만...

이제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 앞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는...

똑같이 새롭게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9절 후반절에서 상전인 너희들도 종들을 같은 마음으로 섬겨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그렇습니다.

종들의 진정한 상전은 하늘 아버지라는 말씀입니다.

상전인 너희들이 섬겨야 하는 진정한 상전도 하늘 아버지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이제 상전과 노예 신분은 의미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전히 이러한 세상의 신분을 고집하고 따지고 자신이 높아지려고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종도 아니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자격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말씀 그대로...

우리의 상전인 하늘 아버지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시거나 취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중심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정 있는지 없는지?를 보십니다.

그 중심에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진정한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십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자신의 모든 세상 교만과 욕심과 재물과 권력과 명예를 내려 놓았는지?

아니면 여전히 세상의 신분과 재물과 명예와 권력을 붙잡고 있는지?를 보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오늘날 이 말씀을 우리의 상황에 적용을 해 본다면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세상의 신분과 위치에 상관없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평등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 기업의 사장이었던 사람이 교회에서는

자신이 맡은 직분에 따라서...

하나님의 종으로 모든 성도들을 섬기는 자세로 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세상에서는 비록 낮은 신분의 일을 하고 있지만...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직분이 있다면...

똑같이 오직 하나님의 종으로서 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섬기는 자세로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신분에 따라 그 사람을 대우해 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그 사람의 중심만을 보십니다.

더욱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주님을 더욱 많이 닮아가는 사람에게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주님처럼 자신을 십자가에 더욱 많이 못 박고 더 많이 낮아지고 죽어진 사람에게 더욱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높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더욱 큰 상급으로 하늘에서 더욱 큰 자로서 여겨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높임 받는 큰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 큰 자로 높임 받고 하늘에서 큰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를 살아가실 때에도...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큰 자로 높임 받고 사랑 받기 위해서...

더욱 겸손하게 교회와 성도들과 여러분의 이웃들을 섬길 수 있는 하나님의 종들이 모두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 말씀하여 주신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상 직분과 권력과 세상의 모든 힘을 십자가에 앞에 내려 놓고 오직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거룩한 성도의 직분을 가지고 겸손하게 세상과 사람들을 섬기며 살아갈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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