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락의 복음 3

 Holy Life

23-1.18

본문: 빌립소서 1:1-2

 

제목: 희락의 복음 3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사도바울이 이 빌립보서를 쓰게 된 동기와 목적을 살펴보겠습니다.

1) 첫째로, 주후 63-64년경에 바울은 로마 감옥에 있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위로금을 모아서 바울에게 보냅니다.

빌립보 교회에서 이러한 배려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 교회 자체가 여성적인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루디아를 비롯하여 여성들이 처음으로 세운 여성 주도적인 교회입니다.

여성 주도적이라고 하는 것은 인정미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흔히 교회 안에서 남성들이 더욱 섬세하게 잘 섬기고 봉사를 합니까?

여성들이 섬세하게 섬김과 봉사의 일을 잘 합니까?

물론 여성들입니다.

음식을 만들 때도 여성들이 더 정성들여 음식을 만듭니다.

교회의 성도들을 섬길 때도 더욱 세심한 배려를 하면서 섬김니다.

이런 의미에서...

빌립보 교회는 정말 여성들의 역할이 강한 섬세한 섬김과 배려가 있었던 교회였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히자 다른 교회 교인들은 "또 갇히셨구나"하며 기도만 하고 맙니다.

그런데 빌립보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나 추우실까" "얼마나 배고프고 외로우실까"하고 마음으로부터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차마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작은 것이라도 좀 도와드리기로 의논하고 위로금을 모아서 그 교회의 젊은 목회자인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냅니다.

예를 들면...

사식도 넣어 드리면서 한 겨울 동안 바울을 잘 돌보아 드리고 봄에 돌아오도록 합니다.

이것이 여성적인 교회의 아름다운 봉사 정신입니다.

바울은 이런 인정을 매우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418절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말씀 했고,

15절에는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이렇게 칭찬과 감사의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세운 교회는 많았지만 정작 그의 마음을 기쁘게 할 만한

실질적으로 무엇을 해준 교회는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이 빌립보 교회의 따뜻한 사랑이 더욱 고마웠을 것이고,

이제 그에 대한 감사로 이 편지를 쓰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2) 바울이 빌립보서를 쓰게 된 두 번째 이유는

이 빌립보 교회의 현직목사였던 에바브로디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을 대신하여 바울을 보살피기 위해 로마에 온 에바브로디도가 얼마동안

봉사하다가 병이 들었습니다.

고열과 고통으로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자기를 위로하러 온 사람이 병들었으니 바울의 마음이 오죽이나 아팠겠습니까?

일이 잘못되어 에바브로디도가 죽기라도 한다면 빌립보교회에 얼마나 큰 아픔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바울과 빌립보 교인들은 그를 위해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에바브로디도 본인도 자신이 죽는 것은 괜찮으나 많은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불쌍히 여기시고 에바브로디도를 낫게 해주셨습니다.

에바브로디도가 건강을 회복하자 바울은 좀 더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그를 빌립보로 돌려보냅니다.

하루속히 그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빌립보 교인들을 걱정에서 해방시켜 주고자하는 바울의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바로 이 때에 써 보낸 서신이 이 빌립보서입니다.

이 서신에서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가리켜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2:30)

착하고 귀한 종이라고 칭찬하는 동시에,

기쁨으로 빌립보교회에 대한 사랑과 신뢰에 감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3) 빌립보서를 쓰게 된 동기로서 세 번째는...

빌립보 교회의 화목이었습니다.

당시 빌립보 교회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흔히 여성적인 사랑이란 아름답고 따듯한 반면에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질투가 그것입니다.

질투란? 좋게 보면 매력이 될 때도 있지만 지나치면 문제가 됩니다.

빌립보교회에 두 여성 지도자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있었는데,

두 여인이 서로 팽팽하게 맞섰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이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하여

"두 마음을 품지 말고 한 마음을 품으라"

"하늘나라에 가서 생명의 기업을 같이 누리게 될 터이니 싸우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을 합니다.

42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바로 교회 안에 시기와 질투와 다툼을 없애고 오직 한 마음 한 뜻으로 복음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서도 우리는 진정 우리의 신앙생활의 중요한 본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도...

1. 빌립보 교회가 보여준 바울을 향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랑과 관심과 배려를 여러분의 이웃과 교회안의 성도들에게 가질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 그리고 에바브로디도와 같이 오직 복음의 일에 자신의 목숨을 돌아보지 않는 열정적인 희생을 여러분 모두도 품을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3. 또한 교회 안에서 복음에 관한 일에 서로의 의견과 생각이 다르다고 두 마음을 품고 시기하며 다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품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천국복음만을 세상가운데 드러낼 수 있는 귀한 사역을 할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빌립보서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주고 있는 사도바울의 교훈들을 마음속에 품고...

오직 복음 때문에 기뻐하며 복음만을 증거할 수 있는 귀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기 원합니다. 먼저, 우리의 교만과 욕심을 버리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참 사랑을 품을 수 있도록 성령님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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