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평강이

 Holy Life

23-1.24

본문: 빌립소서 1:1-2

 

제목: 은혜와 평강이...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하면서...

이제 그 종으로의 삶을 살게 되면...

어떠한 축복을 누리게 됨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거룩한 이름은 성도로 불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1절 말씀에서 이 편지의 수신인을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성도'라는 말은 헬라어로 '하기오스' 이고,

히브리어로는 '카도쉬' 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고 그분을 모시는 거룩한 무리가 성도입니다.

그런데 이 '거룩'이라는 말은

'으로부터 떠난다,'

'으로부터 구별 된다'는 뜻입니다.

생각도 구별되고, 음식도 구별되고, 목적도 구별되고, 의복도 구별되고, 운명도 구별되는 것이 성도입니다.

삶의 모든 것에서부터 세상과 죄악과 구별되는 성도라는 뜻입니다.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운명, 구별된 생각, 구별된 사상, 구별된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이제는 나의 세상 정욕과 욕심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에 사는 성도"란 세상이 아닌...

그리스도 편으로,

하나님 편으로 구별된 사람임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또한 같은 1절 말씀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하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사도 바울이 특허 낸 용어입니다.

특히 바울 신학을 공부할 때에 가장 핵심 되는 단어가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이 짧은 말을 가지고 박사 논문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 한 단어 안에 바울의 신앙과 핵심교리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을 뜻하고 있습니다.

추상적인 연합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연합을 뜻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을 하고,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정치를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치고...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 생활하는...

그야말로 우리의 인생과 삶 전체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울 신앙의 핵심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바울 서신 가운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말이 48,

"그리스도 안에서"34,

"주 안에서"가 무려 50회나 나오는 것은 결코 우연이거나 습관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바울의 깊은 신학적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사도바울은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축복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종이요 노예 된 성도들에게...

우리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축복이 "은혜와 평강"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은혜'라는 말은 헬라어로 '카리스', '축복'이란 뜻입니다.

또 이것은 기쁨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평강'은 히브리어로 '샬롬(Shalom)'이요 헬라어로 '에이레네'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바울이 헬라식 축복과 히브리식 축복을 동시에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헬라와 히브리의 두 문화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은혜와 평강이라는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축복의 근원입니다.

그 축복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부터"입니다.

여기에도 또한 바울 신학의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하는 말은 흔히 하는 인사이지만

"하나님과 그리스도로부터"라고 할 때에는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같은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는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동등한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복의 근원으로서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서 그리스도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 신학의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나의 구주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바로 나의 하나님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우리의 모든 인생의 은혜와 평강이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헬라 사람, 히브리 사람 뿐 만이 아닙니다.

모든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에게...

오직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하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명심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때 우리의 심령은 온전한 평강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은혜 받았다...

은혜가 떨어졌다... 표현을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은혜를 받으면 하늘의 평강이 넘칩니다.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의 실수에 이해와 용서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그러나 은혜가 떨어지면...

작은 불편함에 불평이 나옵니다.

사소한 일에 짜증을 냅니다.

상대의 작은 실수에도 원망과 미움이 싹틉니다.

이렇게 은혜와 평강은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받은 은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은혜를 받기는 어려워도 쏟아버리기는 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사단의 유혹과 시험에 은혜를 쏟아 버리는 것이 연약한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실 때에 말씀과 기도 안에서...

우리 하나님 주시는...

우리 예수님이 주시는 하늘의 은혜와 평강을 풍성히 누릴 수 있는 귀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오직 우리 심령위에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내려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 은혜로 마음의 평강을 누리며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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